데일리한국
2019-09-24
국내 남성 전문 의료기관인 프라우드비뇨기과가 지난 6월 국제의료기관 평가제도인 JCI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.
JCI인증은 2005년 세계보건기구(WHO)가 인정한 국제의료평가 제도로,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 제공을 목적으로,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제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. 현재 세계적으로 JCI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총 42개국 320여 개이며, 국내 의료기관은 24곳에 불과하다.
프라우드비뇨기과는 JCI인증을 위해 총 13개 부문 1200여 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철저히 대비했고, 평균 1~2년 이상 소요되는 JCI인증 준비 기간을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획득했다고 설명했다.
이번 JCI인증을 통해 프라우드비뇨기과는 전 직원 심폐소생술 전문 자격 취득, 대리수술 방지 CCTV설치, 10분 단위 수술환자 혈압/산소포화도 활력 징후 측정, 수술도구 1일 2회 이상 살균/점검 의무화 등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한 국제표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.
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은 “사실 JCI인증을 준비하면서 프라우드가 국내 비뇨기과 최초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해 놀랐고, 환자에게 당연히 제공해야 할 기본적인 국제표준의료서비스가 국내에는 아직 보편화 되지 않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”며 “이번 기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, 국내외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환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 |